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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리스킹(de-risking) ▲
디리스킹이란 ‘위험 줄이기’, ‘위험 감소’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중국을 경계하고자 하는
서방 진영의 전략 개념으로 통한다.
옛 냉전 시절처럼 중국과 적대적으로 관계를 끊는 디커플링(de-coupling)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위험 요소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
중국과 경제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의존’을 낮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여나가겠다는 뜻에서 등장했다.
디리스킹은 2023년 3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가진 대중정책 관련 연설에서 처음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폰데어라이엔은 “중국과의 관계분리가 아닌 위험 요소를 없애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강연에서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5월 21일 채택된 주요 7개국(G7) 공동성명에까지 디리스킹이 언급되면서 화두로 부상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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