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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나 터너(Tina Turner, 1939~2023) ▲
티나 터너는 ’ 로큰롤의 여왕‘, ’ 팝의 디바‘로 불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팝스타다.
지난 5월 25일 투병 끝에 스위스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 터너는 로큰롤 시대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50년대에 데뷔해 30여 년간 특유의 가창력으로 팝 무대를 호령했다.
로큰롤(rock’n’ roll)은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뮤지션에 의해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비트가 강하고 열광적인 음악 장르다.
미국 출신의 터너는 밴드에서 객원 가수로 활동하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후 1984년 발표한 앨범 ‘프라이빗 댄서(Private Dancer)’가 큰 히트를 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그래미에서 통산 8차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8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1988년 브라질 리우 공연은 당시 솔로 가수로서는 최다 유료 관객 기록을 수립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전성기에는 멜 깁슨 주연의 ‘매드 맥스3’(1985)에 출연해 호평을 받는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다.
2008~2009년 월드투어 공연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다.
2013년 독일 음악계 거물 에르빈 바흐와 결혼하면서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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