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드플래시(Nand Flash) ◀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회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세계 최고 수준인 232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성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캐나다 반도체 분석 업체 테크인사이츠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낸드플래시는 적층 수가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저장 용량이 크고 성능이 향상된 것인데, 중국의 232단 낸드플래시는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최신 제품(238단)과 삼성전자(236단 추정)를 거의 쫓아온 수준이다.”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메모리로, 「비휘발성 메모리」라고도 부른다.
주로 스마트폰, PC의 주저장장치로 활용되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개발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 업체는 2차원 평면 형태의 반도체 저장용량을 늘리기 위해 회로 선폭을 좁게 만드는 미세공정 경쟁을 벌여 왔으나 이 기술이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저장 공간을 수직으로 쌓아가는 3차원 낸드플래시 기술개발이 연구돼 활발한 양산이 이뤄졌다.
3차원 낸드플래시는 평면 낸드플래시에 비해 저장공간 집적도, 속도 및 내구성, 소비전력에 있어서도 수 배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단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 지난 2015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8단 낸드플래시를 양산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SK하이닉스가 321단 낸드 시제품을 공개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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