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짐 하인스(Jim Hines, 1946~2023) ▲
짐 하인스는 인류 최초로 남자 100m 육상에서 세계 육상의 숙원이었던 10초대 벽을 돌파한 미국의 육상 선수다. 세계육상연맹은 6월 4일(현지시간) ‘하인스가 3일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 전했다. 하인스는 1968년 10월 14일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100m 달리기 결선에서 9초 95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최초의 9초대 기록이다. 이미 하인스는 같은 해 6월 20일 미국선수권에서 9초 9를 찍었으나, 현재의 계측 시스템으로 측정한 결과 10초 03으로 나왔다. 멕시코시티 올림픽 기록이 현재 계측상으로도 인정받는 최초의 9초대 공인기록인 셈이다. 현재 전자 계측 시스템은 1977년에 완성됐다.
그는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100m, 400m 계주)을 수확했다. 멕시코시티 올림픽 이후 은퇴한 하인스는 미국프로풋볼(NFL)에 도전해 1970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하인스 이후 1977년 실비오 레오나르드(쿠바)가 9초98로 역대 두 번째로 10초대 벽을 깬 선수가 됐다. 현재 남자 100m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작성한 9초 58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