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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강변가요제. 너바나앨범.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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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가요제 21년 만의 ’화려한 부활‘ ▲
1980~1990년대 신인가수 등용문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MBC ’ 강변가요제‘가 21년 만에 부활했다. ’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로 부활한 가요제는 세대·연령대를 뛰어넘어 7080 세대부터 MZ세대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 태어났다.

1978년 ’강변축제‘로 처음 막을 올린 ’ 강변가요제‘는 수많은 히트곡과 스타를 배출했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참신한 노래와 신인 발굴이라는 본래 기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중의 반응도 시들해지면서 2001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21년 만에 재개된 올해 강변가요제는 1200여 명의 지원자가 1·2·3차 예선을 겨뤄 12팀이 본선에 올랐다.

과거 강변가요제가 수수하고 수줍은 무대였다면 세월을 건너뛰어 부활한 뉴챌린지 무대는 개성이 흘러넘치고 표현도 세련되고 과감했다.

21년 만에 돌아온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영예의 대상은 ’ 홀로(Lonely Night)‘를 부른 사운드 힐즈가 차지했다. ’ 아이 미스 마이 대드(I miss my dad)’를 부른 오헬렌과 ‘모든 것이 떨어진다 해도’를 부른 뉴 에보(New evo)는 각각 금상과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변가요제 관객의 스펙트럼도 넓었다. 7080세대에는 과거의 향수와 옛 추억을, MZ세대에게는 호기심과 신선함을 선사했다. 한편, 강변가요제는 17세 이상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본인 창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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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바나’ 앨범 알몸 아기, 손해배상 소송 기각 ▲
그런지록을 대표하는 록밴드 너바나가 1991년 발매한 앨범 ‘네버마인드(Nevermind)’의 앨범 표지에 알몸 아기로 등장했던 당사자가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이 다시 기각됐다.

9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은 앨범 표지 속 주인공이었던 31세 남성 스펜서 엘든이 너바나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고 9월 4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엘든은 너바나가 ‘네버마인드’ 표지에 생후 4개월이었던 자신의 알몸이 등장한 것이 아동 성착취라고 주장하며 너바나 멤버 2인, 1994년 사망한 커트 코베인의 부인 코트니 러브, 사진작가 등 15명에게 각각 15만 달러(약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표지는 벌거벗은 아기가 낚싯바늘에 꿰인 1달러 지폐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재판부는 앞서 엘든이 자신의 사진이 너바나 앨범 제작에 사용된 것을 안 시점으로부터 이미 10년 이상이 지나 공소시효가 만료했다고 판단했다. 앨든은 지난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알몸 사진으로 평생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너바나 측 피고소인들은 엘든이 지난 30년간 자신을 ‘너바나 아기’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너바나 정규 2집 ‘네버마인드’는 ‘스멜스 라이크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 등이 수록된 너바나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에서 30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그러나 비교적 덜 유명할 때 너바나는 엘든의 부모에게 앨범 사진 사용료로 200달러(약 27만원)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런지록(grunge rock)
그런지록은 1990년대 초중반 미국 시애틀을 중심으로 태동해 큰 인기를 모았던 장르다. 대표적인 그런지록 밴드로 너바나, 펄잼, 앨리스 인 체인스, 사운드가든 등이 꼽힌다. 그런지록의 음악적 특성은 밴드마다 달라 정의가 모호하지만 하드록과 헤비메탈을 절충한 비교적 단순하고 멜로디컬 한 연주,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패배주의적인 정서를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27세 클럽
27세 클럽이란 전설적 뮤지션들 가운데 유독 27세에 요절한 이들이 많은 것을 빗대어 만든 말이다. 사이키델릭 신을 장악했던 도어스의 리더 짐모리슨, 블루스의 선구자 로버트 존슨,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지미 헨드릭스, 블루스록의 여제 제니스 조플린, 전설적 록밴드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였던 브라이언 존스, 너바나의 프론트맨 커트 코베인,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이 모두 2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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