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문병원

■ 감염병전문병원(感染炳專門病院)

“질병관리청이 1월 11일 입찰공고를 내고 2024년 상반기 조선대병원 부지에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공사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첫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2026년 10월 완공될 예정으로, 충청․경남․경북․수도권 등 다른 권역은 차례로 착공해 2030년까지 건립된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2017년부터 ▷호남권 조선대병원 ▷충청권 순천향대천안병원 ▷경남권 양산부산대병원 ▷경북권 칠곡경북대병원 ▷수도권 분당서울대병원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청이 전국 5개 권역 전문병원(호남권․충청권․경남권․경북권․수도권)을 순차적으로 세워 나갈 예정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 때에는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시․도 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