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관계
대한 관계
멕시코, 과테말라 등지에서 일하던 대한민국 농민들이 쿠바로 이주해 에네켄 농장에서 강제노동을 하였다. 그 후 한국 전쟁 때 쿠바의 경제 원조를 지원받기도 하였으나, 쿠바에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외교관계가 없는 상태로 남아있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멕시코 주재 대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쿠바와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반면, 비슷한 이념을 가진 북한과는 수교하였다. 중국이 대만과 단교한 나라들과 일제히 수교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쿠바와 대한민국의 외교 관계를 맺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이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2월 14일, 한국 주유엔 대표부는 쿠바와 양국 유엔대표부 사이 외교 공한(公翰·공적 편지) 교환을 통해 양국 간 외교 및 영사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 베네수엘라 관계
쿠바는 미국, 서방 세계와의 경제 제재를 받을 정도로 고통을 주게 되자 기회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나라가 베네수엘라뿐이다. 베네수엘라는 석유를 돈줄 역할로 쓰면서 쿠바에 석유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쿠바는 반대로 설탕을 베네수엘라에게 이익을 챙기려는 본심이 있다.
대 캐나다 관계
캐나다는 동방 정책을 취하기 위해 대한민국, 미국, 이스라엘, 옛 서독 등과 달리 쿠바와의 외교 관계는 계속 유지 중에 있으며, 캐나다에서 쿠바로 건널 때 미국의 동의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등 외교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각종 단점들도 물론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타 국가와의 관계
쿠바는 한국과 달리 일본,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야구를 일본 프로 야구에 파견시켜서 선수를 배출하는 자격 조건도 충족되어 있고 중국은 미국과의 사이가 틀어지자 미국과 달리 쿠바와는 거의 친한 편이기도 하다.
또한 스페인의 경우 식민지 시절의 정신을 그대로 남아 있어 스페인이 쿠바에 와인, 올리브 등을 수출시킬 정도로 쿠바인들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기준이 있다.
또한 러시아의 경우, 카스트로 정권 수립 이후 소련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돈독한 사이를 가지고 있고, 쿠바 미사일 위기가 불어닥칠 때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의 악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ko.wikipedia.org-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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