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크볼(Tchoukball)

■ 추크볼(Tchoukball)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는 뉴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공이 그물 골대를 스칠 때 「축(Tchouk)-」소리가 난다는 뜻에서 붙은 명칭이다. 1970년 스위스의 생물학자 헤르만 브렌트가 지나친 경쟁과 몸싸움이 불가피한 구기종목의 대안으로 고안해 낸 것이다.

 

추크볼은 핸드볼과 비슷한 스포츠로, 선수들은 공을 세 번 이내에 패스하여 네트 골대에 던지고, 이후 튀어 오른 공을 상대팀이 잡지 못하면 점수를 얻게 됩니다. 게임 중에는 상대방의 공을 빼앗거나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슛한 공이 네트를 벗어나거나 선수의 몸에 맞으면 공격팀이 실점하게 됩니다. 게임에는 '3-3-3' 규칙이 있어, 공을 3초 이상 들고 있거나, 세 번의 패스 안에 슛을 하지 않거나, 공을 들고 세 걸음 이상 이동하는 것은 모두 반칙으로 간주됩니다.

 

추크볼은 지정된 각 팀에 골대가 있는 핸드볼과 달리 팀별 코트 구분과 골키퍼가 없으며, 패스의 횟수에 제한이 없는 핸드볼과는 달리 패스가 3회로 제한된다. 또 핸드볼이 경기 중 가벼운 신체 접촉이 허용되는 반면 신체 접촉이 허용되지 않는다.

※ 뉴스포츠(New Sports)

국제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지 않은 종목을 의미하며, 대중적인 스포츠를 결합하거나 변형하여 새로운 스포츠를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포츠는 규칙과 운영이 간단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