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페 데 샹피옹(Trophée des Champions)

■ 트로페 데 샹피옹(Trophée des Champions)

“1월 4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툴루즈가 맞붙은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수퍼컵)에서 이강인(23)과 킬리안 음바페(26)의 골로 PSG가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PSG는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에까지 뽑혔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슈퍼컵으로,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1」 우승팀과 FA컵 격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를 말한다. 1955년 「챌린지 데 샹피옹」이란 이름으로 시작돼 18년간 지속됐다가 1973년 중단됐으며, 이후 1995년 재창설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 1의 홍보를 위해 해외에서 경기를 자주 진행해 왔는데, 2020~21시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프랑스 국내에서 치러진 바 있다.

 

PSG는 이번 경기 전까지 총 15차례 출전해 11차례 우승을 차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