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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우주쓰레기(Space Debris)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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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쓰레기(Space Debris)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0월 초 미국의 위성TV 서비스 기업 다시 네트워크(Dish Network)가 구형 위성을 현재 사용 중인 위성들과 충분히 격리하지 못했다며 벌금 15만 달러(약 2억 원)를 부과했다. 
문제가 된 위성은 디시 네트워크가 2002년 쏘아 올린 에코스타-7 위성으로, 지구 표면에서 3만 6000km 높이에 있는 정지궤도에 처음 올려진 뒤 299km 더 멀리 보낼 계획이었지만 2022년 위성 수명을 다 할 때까지 연료 손실로 122km 보내는 데 그친 바 있다.”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추진체의 파편 등을 말한다. 위성발사가 가속화되고 우주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수많은 위성으로부터 발생하는 우주쓰레기들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폐기된 위성뿐만 아니라 우주비행사들이 버린 공구나 작은 쇳조각에 이르기까지 약 100만 개의 우주쓰레기가 지구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구 주위를 맴돌고 있는 우주쓰레기는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인공위성이나 우주왕복선과 충돌할 경우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1993년 우주 개발이 활발한 국가들의 우주청이 모여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IADC)를 설립하는 등 그 처리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IADC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인도·일본·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등의 항공우주기관과 유럽우주국(ESA)이 속해 있으며, IADC는 2002년 첫 가이드라인을 만든 후 이를 꾸준히 개정하고 있다.


■ 포인트 니모(Point Nemo)

임무가 끝난 인공위성 등이 회수되는 지점으로, 뉴질랜드와 남아메리카 대륙, 남극 대륙 사이의 남태평양 한복판을 일컫는다.

 

인적이 없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인공위성이 추락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1971년 소련의 우주선이 처음 이곳에 떨어진 이후 우주정거장, 인공위성 등이 여기에 추락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곳을 우주선의 공동묘지 라고도 부른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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