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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스타십 두 번째 발사, 폭발하며 실패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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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십 두 번째 발사, 폭발하며 실패 ▲


▲ 엔진 가동 등 1차 발사 문제점은 해결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11월 18일 이루진 2차 발사에서 1단 분리에는 성공했으나 2단이 지상과의 교신이 두절되며 자동 폭발해 실패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에서 지난 4월 1차 발사에서 문제가 됐던 엔진 가동이나 1단 분리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스타십 2차 발사 주요 내용


스페이스X는 11월 18일 오전 7시 3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장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스타십은 발사 55초 후 발사체가 가장 큰 압력을 받는 맥스 큐 구간을 무사히 통과하고, 2분 52초 후에는 1단 발사체인 「슈퍼헤비」를 분리했으나 30초 뒤에 상공 90km에서 폭발했다. 이후 2단에 해당하는 스타십이 고도 148km까지 올라갔지만, 지상과의 교신이 두절되자 비행 정지 시스템이 가동되며 스스로 폭발했다. 이로써 스타십은 고도 240km까지 비행하는 것과 슈퍼헤비와 스타십을 다시 지상으로 회수하는 목표에 실패했다. 

 

다만 1차 발사 당시 나타냈던 엔진 문제와 1단과 2단과 분리 실패 문제는 해결되면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스타십 시험발사가 1차에 이어 2차도 실패하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 주도로 2025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발사와 관련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아르테미스 3호가 스타십 우주선을 달 착륙선으로 쓸 계획이기 때문이다.



■ 스타십(Starship)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으로, 길이 50m·직경 9m에 이르고 추력은 7590t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받는다. 스타십은 슈퍼 헤비(Super Heavy)로 불리는 1단 로켓 추진체와 2단부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타십은 발사 후 착륙 지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또 기존 우주선이 4~6명이 탑승할 수 있다면 스타십에는 80~120명과 식량과 화물 등을 실을 수 있다. 특히 스타십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착륙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3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Artemis project)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로, 비행체의 성능을 시험하는 1단계 무인 계획과 통신과 운항 시스템을 시험하는 2단계 유인계획을 거쳐 인류 역사상 최초의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4명의 인류를 달에 보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아르테미스라는 명칭은 아폴로 계획의 후속임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여성 우주인이 처음으로 달 표면에 발을 딛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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