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 ▲
▲ 성악가 조수미, 금관문화훈장 수훈 ▲
문화체육관광부가 10월 27일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조수미(61)는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문체부는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1973년 제정된 문화훈장이 50주년을 맞는 해다.
가수 이미자,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가 10월 20일 가수 이미자 씨(82)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씨가 받는 금관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대중문화예술 전체에서는 지난 2021년 배우 윤여정 씨(76)가 처음으로 받은 바 있다. 이 씨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후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으며, 그가 부른 노래만 2500여 곡에 이른다. 한편, 10월 2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 씨를 비롯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팀 ▷국무총리 표창 8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팀 등 31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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