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 ‘창당 후 최대 위기’ 정의당, 새 대표 이정미 선출 ▲
두 번째 대표직으로 선임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정의당의 새로운 지도자로 이정미 전 대표가 10월 28일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대표직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의 거대한 퇴행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정부 반대편만 쫓아다니는 진영정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각오로 비친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63.05% 득표율을 기록하며 36.95%를 얻은 김윤기 전 부대표를 제치고 제 7기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신임 대표는 앞서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49.91%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획득에는 이르지 못해 이날 결선 투표에 이르렀다.
정의당은 지난 9월 제11차 정기 당대회에서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 작업을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새 지도부는 총선 준비와 함께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10월 28일 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가 선출되자 나란히 축하를 건넸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원내 제3정당으로서 ‘협치’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정당으로서의 ‘혁신’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정의당 신임 이정미 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건강한 야당으로서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분열의 정치가 득세하고 있다. 정치가 통합과 화합이라는 본령을 외면할 때 결국 사각지대에 남겨지는 것은 약자”라며 “정의당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약자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잘 전달해주리라 믿는다”고 거듭 당부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정의당이 가야 할 혁신의 길은 성장통을 요구하겠지만, 많은 분이 정의당의 변화된 모습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의당이 우리사회와 정치에 더욱 크게 이바지하길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다”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정의당이 진보정당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강민진 성폭력 피해 사건
강민진 성폭력 피해사건이란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정의당 내 청년 조직) 대표가 당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을 말한다. 강 전 대표는 지난 5월 16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11월과 올해 두 차례의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강 전 대표는 이 사건을 지도부에 알렸지만, 정작 지도부는 이 사건을 쉬쉬하며 덮으려 시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반응형
728x90
▲ 윤 대통령, 생중계로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7일 복합위기 속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관계부처 장관 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열었다.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80분 동안 생중계됐다.
회의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사회를 맡아 ▲주력 산업 ▲해외 건설 ▲중기·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 전 공개 생중계 회의가 전시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각 부처 장관들은 윤 대통령 앞에서 파워포인트 화면을 띄우 설명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회의 도중 장관들에게 부처 간 협업을 강조하고, 종종 관심 사안을 언급했다. 그러나 회의는 입체적인 토론보다는 윤 대통령을 향한 평면적인 정책보고회에 가까웠다. 특히 각 장관들은 성과를 부각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데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장관들은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원전 확대와 노동시간 유연화, 청와대 개방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오히려 경제 무능력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경제위기 상황에도 한가하기만 한 3무(無 : 무능·무책임·무대책) 정부의 민낯을 확인해줬다”며 “발등의 불이 된 김진태(강원지사)발 금융위기 사태에 대해서도 한마디의 언급이 없었다. 국민 우롱 정치다”라고 말했다.
여당 안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장밋빛 전망만 하기엔 지금 우리 경제가 너무 위험하지 않으냐”며 “국민과 기업이 지금 가장 듣고 싶은 것은 눈앞에 닥치 경제위기를 극복할 윤석열 정부의 의지와 전략인데, 그게 없었다”고 비판했다.
■ 대통령 직속 기관
대통령 밑으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및 대통령경호처, 국가정보원, 감사원을 두고 인권의 보호와 향상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특정범죄를 척결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가안전보장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지문회의와 같은 대통령자문회의를 둔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2-
728x90
반응형
LIST
'이모저모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구적 위기 .뱅보드 차트 .사이드 허슬 . BBB5 .그로스 리세션 . (0) | 2023.05.08 |
---|---|
삼권분립은 무엇인가? (2) | 2023.04.28 |
국회부의장 . 한동훈 심야 술자리 . (0) | 2023.04.26 |
대장동 개발 . 국회 시정연설 . (0) | 2023.04.26 |
국정감사 . 관함식 . 욱일기 . (0) | 2023.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