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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KF-21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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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21 전투기 첫 초음속 비행 성공...비행 6개월 만에 ▲


우리 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 1호기가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1월 17일 “KF-21이 오후 3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KF-21 시제 1호기는 이날 오후 2시 58분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 남해 상공에서 약 4만ft(12.192km) 고도를 비행하며 음속(마하 1.0·약1224km/h)을 돌파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이동규 수석은 첫 초음속 비행에서 조종간을 잡았다. KF-21 시제1호기는 이륙 후 56분간 비행하고 오후 3시 54분에 착륙했다.KF-21은 2022년 7월 첫 비행 이후 지금까지 80여 차례 비행을 통해 고도·속도 같은 비행영역을 확장했고 이날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의 음속 돌파는 처음이다. 앞서 2003년 음속을 돌파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은 미국과 기술협력으로 개발됐다. KF-21은 향후 음속 영역에서 고도·속도를 더 높여가면서, 초음속 구간에서의 비행안정성을 점검·검증하고 체계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고 덕에 드디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공군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의 개발진 및 시험비행 조종사 등 그동안 애써준 모든 사람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군은 초음속 비행 성공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토대를 더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4대 방산 수출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KF-21
KF-21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로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초대형 국책사업의 결과물이다. 2028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입해 기반 전력으로 활용할 4.5세대급 전투기를 개발한다. KF-21은 한국형 전투기의 고유 명칭으로 ‘21C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KF-21은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다.

KF-21은 최고 속도 2200km/h로 음속 1.8배에 달하며 7.7톤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여기에 최첨단 AESA 레이더로 목표물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으며 적 미사일 등을 신속히 포착하는 적외선 추적장치 등이 탑재되어 있다. 또 지상 목표물을 정밀 조준하는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와 레이더 탐색을 교란하는 내장형 전자전 장비 등이 장착된다.

2022년 7월 19일 성공적인 1차 시험비행에 이어 7월 29일 이뤄진 2차 시험비행 또한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2026년까지 약 2200회의 시험 비행을 통해 KF-21의 성능을 검증해 개발이 완료되면 2032년까지 총 120대를 도입해 F-4와 F-5 등 노후 전투기를 우선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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