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그레구아르 쿠르틴 교수와 로잔대학병원 조슬린 블로크 교수 공동 연구팀이 11월 7일 국제 학슬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한 논문에서 「척수에 신경 보철(임플란트)을 이식한 뒤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만성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과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1817년 처음으로 보고하면서 명명된 질환으로, 대개 손발 떨림부터 시작돼 점차 전신의 수의(隨義) 운동이 불가능해지는 질환이다. 이는 중뇌 흑질 부위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뇌세포가 점점 괴사하는 질병인데, 어떠한 원인으로 흑색질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킨슨병은 대표적 노인성 신경계 질환으로, 발병 연령은 50세 이상에서 70대 중반에서 가장 많다. 또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인구 100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발병 초기에는 근경직, 운동완서(동작이 느려지는 증상), 진전(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근육의 불규칙한 운동) 등이 나타난다. 떨림의 경우 대개 손발부터 시작돼 점차 전신의 수의(隨義) 운동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보행은 종종걸음으로 하게 되고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게 되며, 얼굴 표정이 없고 대화나 눈을 깜박이는 것도 어려워진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