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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엠폭스(mpox)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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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발진

▲ 엠폭스 10명 무더기 발생... 상세 역학조사 진행 중 ▲


질병관리청이 4월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표 이후 1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들은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대상 지도 및 안내, 위험소통 등을 강화하며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증상 안내 및 고위험군 위험소통 강화로 의심 신고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검사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최근 3주간 신고 및 문의 건수는 4월 1주 4건-4월 2주 34건-4월 3주 102건이었다. 검사 건수는 4월 1주 1건-4월 2주 14건-4월 3주 43건으로 집계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검사를 받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 엠폭스(mpox)

 

엠폭스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을 말한다. 감염이 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38℃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으로 시작되어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난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다.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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