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영웅

▶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

“대한체육회가 11월 28일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과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故 남승룡을 2023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인은 해방 후인 1947년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故 서윤복의 페이스메이커로 함께 뛰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스포츠를 통해 이 시대에 귀감이 되고 사회통합과 국위선양에 기여한 스포츠인으로, 대한체육회가 2011년부터 선정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선수나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스포츠영웅의 자격 대상은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다.

※ 대한민국체육상(大韓民國體育賞)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1963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체육의 날(10월 15일)이 속한 달에 시상한다.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경기·지도·심판 등 8개 분야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육인에게 수여된다. 시상 부문으로는 경기상, 지도상, 연구상, 공로상, 진흥상, 극복상, 특수체육상, 심판상,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등이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