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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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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GDP 0.3% 성장... 소비 덕에 역성장 겨우 피했다 ▲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速報値 : 기초 통계를 기반으로 전년 또는 전기동기 대비 증가율을 계산해 서둘러 발표하는 것)가 0.3%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4%로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한 분기 만에 소폭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4월 2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GDP가 전기대비 0.3%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0.3%)와 같은 수준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4월 간담회에서 “1분기 성장률이 소폭 플러스 전환에 그칠 것”이라고 플러스 성장을 언급한 바있다.

1분기 GDP를 끌어올린 것은 민간소비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0.5%로 지난해 4분기(-0.6%) 대비 증가 전환했다. 오락·문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정부소비는 0.1%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2.9%) 보다 큰 폭으로 둔화됐다.

수출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3.8%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 호조로 지난해 4분기(-4.6%) 보다 개선됐다. 수입도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3.5%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3.7%) 대비 증가 전환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면서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이 소폭 감소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먼저 서비스업은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었으나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줄면서 0.2%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2.5% 줄었다. 다만 제조업이 운송장비와 1차 금속제품 등이 늘면서 2.6% 증가했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3%p로 순수출로 인한 0.1% p 감소 영향을 상쇄했다.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0.4% p다. 대신 정부가 성장률을 0.2% p 정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5월 금융통화위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 1.6%를 낮춰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7%에서 1.6%로 0.1% p 낮춘 데 이어 연속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수출 부진이 심화되면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GDP)은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 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를 말한다. 국가 사이의 자본과 서비스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개방화 시대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의 국적에 따른 국민 총생산(GNP)보다 GDP가 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을 정확히 반영하는 지표로 인정받는다.

GDP는 경제성장률 등 생산의 중심지표로 사용되며, 세계은행(IBRD)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조사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95년 4분기부터 국가의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GNP(국민총생산)대신 GDP를 사용하고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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