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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 바로세우자

평화의 소녀상

by 안전제일무사고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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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문화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영어: Statue of Peace) 혹은 위안부 상(일본어: 慰安婦像 이안후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동상)이다. 평화비(平和碑)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의 모양은 의자에 앉아있는 모양과 서있는 모양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인 소녀상 정보

 

주 대한민국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1992년 수요시위가 시작되고 20년 뒤인 2011년 12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서울에 위치한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거리의 투쟁을 이어온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염원하기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계획하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째인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평화비'를 직접 제작한 김서경·김운성 부부 작가는 이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기념물로 평화비의 초안을 마련하고 있었다. 김서경 작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지금은 할머니지만 끌려가던 그 때에는 소녀였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냥 소녀상을 앉혀놓기만 해도 수요집회의 역사를 알려 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앉아 있는 소녀상을 디자인하고 미니어처를 제작하였다.

이후 김서경·김운성 작가는 정대협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지금의 평화비 모습을 결정하고 청동상을 제작하였다. 평화비는 높이 130cm에 치마저고리를 입고, 짧은 단발머리와 손을 움켜쥔 소녀가 의자에 앉은 채 일본대사관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평화비 옆에는 작은 의자가 놓여져 있어 소녀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되새기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요집회가 왜 20년이 넘도록 진행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보고 공감해 보는 자리이다.

표지석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쓴 평화비 문구와 함께 "1992년부터 이 곳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의 천 번째를 맞이함에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잇고자 이 평화비를 세운다"고 적혀있다,

'평화비'를 세우려고 하다가 '평화의 소녀상'이 만들어졌고 이 두작가는 '평화의 소녀상'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평화비'의 이름은 '평화비', '평화의 소녀상', '순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정부 주도의 위안부 기림비

2013년 3월 8일 미국 뉴저지주 해켄색에 있는 카운티 법원 앞의 `메모리얼 아일랜드'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희생된 위안부를 추모하는 기림비가 세워졌다. 기림비를 만든 주체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정부다. 미국에서 한인사회가 주도한 기존 기림비와 달리 미국의 지방정부가 직접 만들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버겐카운티 정부는 기림비 동판에 "2차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성노예'(sexual slavery)로 강요당한 한국과 중국, 대만, 필리핀,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십만 여성과 소녀들을 추모하며"라는 글을 새겼다.

작은 평화의 소녀상

이미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학생회들에 호소하여 정동의 프란치스코 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바 있는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는 더 많이 위안부 문제를 알릴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500명이 1000원씩만 모으면 세울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100곳의 고등학교에 세우는 '100개의 고등학교에 100개의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를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은 대한민국 수도권 전체 고등학교 887곳에 동참을 호소한다. 그리하여 2016년 6월 23일 경기도 용인시 태성고등학교의 1호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 23일 기준으로 33곳의 고등학교에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게 된다.

논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따른 논란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타결하였다. 여기에는 대사관 앞 소녀상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돈을 받았다는 등의 비난이 일자, 정부는 사실과 다른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은채 연일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논란

2016년 12월 28일 부산 동구청은 불법 시설물이라며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하였다. 이에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12월 30일 의사를 번복하며 설치를 허용해주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유감 표명으로 항의하며 철거를 요청하였다.

독도 소녀상 추진에 대한 한·일 갈등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을 놓고 불거졌던 한·일 갈등이 독도 분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 되었다. 경기도의회 내의 독도사랑모임 소속 의원들이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하고 2017년 1월 16일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외무성을 통해 자국 영토인 독도에 소녀상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펼쳤다. 이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반박하였다.

 

베를린시 소녀상 철거요구

베를린시에서 소녀상 철거를 대한민국 외교부에 공식 통보하였고 이를 어길시 자체철거한다고 하였다

같이보기

-ko.wikipedia.org-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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