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수교 60년 교황청 방문... “북한 문제 개선지지 요청” ▲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월 1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교황청 국무원장·외교장관을 연이어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교황청 2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빵하고 수교 60주년 기념사업을 설명한 뒤 교황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심에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참혹한 인권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황청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청으로서도 북한 문제 개선을 위해 기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번 교황청 방문은 한-교황청 수교 60년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5년 만의 공식 방문이다. 박 장관은 폴 리처드 갤러거 교황청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자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한국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교황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갤러거 장관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지지하며 한국 정부의 노력에 교황청도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도 예방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탈리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북한이 이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 개최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세계청년대회가 2027년 8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린다. 닷새 또는 엿새 동안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적게는 수십만 명, 많게는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세계청년대회는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젊은이들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해 1984년·198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 세계 젊은이를 초대한 일이 시초가 됐다.
-ko.wikipedia.org-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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