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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US여자오픈 . 벤투호 . 음주운전

by 안전제일무사고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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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지, 대회 최저타 기록 세우며 US 여자오픈 첫 우승

호주 교포 선수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 여자오픈에서 대회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민지는 6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 파인니들 스로지 앤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71타는 종전 US 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록을 1타 앞선 기록이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여자 대회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금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버금가는 규모로 늘렸다. 그 첫 대회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우승 상금 180만달러(약22억5000만원)을 받으며 상금 1위로 올라섰다. 180만 달러는 역대 여자 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이다.

이민지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통산 8승째를 올렸다. 최근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혼자 2승을 가져가 상승세가 돋보인다. 또한 상금 외에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민지는 6월 7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1계단 뛰어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1,2위는 고진영(27)과 넬리 코다(미국)가 그대로 지켰고, 3위였던 리디아 고는 4위로 자리를 바꿨다.

◆ 축구 대표팀 벤투호, 브라질 평가전 5-1 완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5-1로 완패했다. 화려한 개인기에 숨 쉴 틈도 주지 않은 압박수비까지 겸비한 브라질은 너무도 강한 상대였다.

대표팀은 전반 7분 브라질의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줬다가 전반 ㄴ30분 황의조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속절없이 4골을 더 허용했다. 브라질 축구 간판스타인 네이마르에게 전반 41분과 후반 11분 잇달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고 후반 34분 쿠티뉴, 후반 추가 시간 제수스에게 한 골씩 더 내줬다.

네이마르는 전날 연습에서 발등 부상을 입었음에도 선발 출전해 후반 77분까지 뛰며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네이마르가 교체되자 한국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대표팀이 브라질의 압박수비에 막히는 바람에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지만 후반 막판 특유의 중거리 감아차기 슛을 시도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객관적인 실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정예 멤버들이 모두 출전해 최선을 다한 브라질의 경기는 한국 축구 팬들로 하여금 과거 호날두가 내한하고도 출전을 거부했던 유벤투스의 성의 없는 경기로 남았던 트라우마를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반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표팀은 이번 경기로 많은 숙제를 떠안게 됐다. 대표팀은 전방부터 몰아치는 브라질의 압박에 볼을 자주 빼앗기고 불안한 패스를 주고받는 등 고전했다. 아시아 팀을ㅇ 상대로 통했던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후방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나가는 축구)도 강팀에 통하지 않아 점검이 필요해 보였다.

◆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파문...채혈 검사 결과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의 채혈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김 씨를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나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과정에서 변압기도 들이받아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은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후 김새론 측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채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사과도 하지 않아 실망감을 줬다. 일각에서는 그가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에 응하지 않고 채혈 검사를 요구한 이유가 시간을 벌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이 참여한 차기작들은 줄줄이 비상에 걸렸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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